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상하는 매 (문단 편집) === 연재본과 출판본 === 연재본과 출판본의 내용이 상당히 다르다. 대체적으로 연재본을 바탕으로 작가가 대폭 수정해서 나온 게 출판본이다.[* 당시 1세대 판타지 소설들 중 상당수가 연재본과 출판본이 다르게 나온 경우가 많은데 당시 작가들이 수정하여 연재본과 다르게 출판했기 때문이다.] 연재본과 출판본 둘 다 섭렵한 팬들은 연재본이 난잡하지만 출판본보다 더 손을 들어줄 정도로 출판본은 내용과 재미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. 대체적으로 기본 틀은 비슷하지만 전개는 다르게 묘사되며 자극적인 묘사와 작가 특유의 개그가 줄어 미묘하게 거세된 작품이라, 팬들은 차라리 연재본을 그대로 책으로 내놨으면 할 정도로 평이 갈린다. 애초에 IMF 안 터졌으면 출판하지 않았을 물건이라고 작가도 스스로 인정하는 물건이며 출판본을 내놓을 때 작가가 질을 높이려고 수정을 했지만 당시 군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군대에서 외박 기간에 몰아서 쓴 나머지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. 사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원래는 11권 예정이었으나 결국 9권으로 나온 것을 보면 외박 기간에 몰아서 정리한 것도 초기 계획과는 많이 달라진 모양이다. 다만, 딱 잘라 연재본이 출판본보다 낫다고 하기는 어려운 면도 있으니 참고하자. 일단 출판본은 서사 구조의 완성도는 확실히 향상되었으므로 덮어놓고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이 나았다, 개악이다라고 할 수는 없다. 연재본은 장면 단위로 재미있는 부분들은 많았지만 그 각각의 장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난잡하고 너저분한 구조였던 것 역시 사실. 문제는, (군 복무 등으로 인한 시간적, 상황적 한계 때문인지) 난잡한 부분을 새로운 구조로 정리한 게 아니라 그냥 잘라내 버렸다는 것이다. 이 면에서 연재 당시부터의 팬들이 아쉬워 할 만하긴 하지만, 장면 삭제를 통해 얻은 장점도 있으니 나쁘지만은 않다거나, 아쉬운 대로 발전이라 볼 만하다는 의견도 있다.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한 번의 외박 기간에 다 몰아서 하기보다는, 최소한 외박 한 번 휴가 한 번 식으로 잘라서 하는 것이 낫긴 했을 것이나 지나치게 옛날 얘기다. 당시 자음과 모음 편집부 직원의 그런 역량이 모자랐던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